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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Judges_사사기 제30과

공부할 내용: 사사기 11장 28-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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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9월 14(주일) 오후 4 줌zoom 그룹성경공부

 

1.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였습니다.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는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그는 여호와께 서원하여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 앞에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입다는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자신을 승리할 수 있게 해 주신다면 돌아올 때에 문에 나와서 자신을 영접하는 사람을 번제로 드릴 것이라고 서원하였습니다. 입다는 왜 이같은 서원을 한 것입니까? 그리고 하나님께 일단 서원을 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11:28-31, 5:2-6, 20:25, 23:21-22)

  )매튜헨리주석-.입다는 신중치 못한 서원을 한다. 위험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집에서 나갈 때, 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간청하면서 하나님께 은밀한 그러나 엄숙한서원 혹은 종교적인 약속을 한다. 그것은 만일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하여금 정복자로서 돌아오게 하신다면 자신의 집에서 그를 첫 번째로 맞이하는 사람’ (혹은 ’)을 하나님께 돌리고 번제로 드리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입다가 승리의 소식과 함께 집으로 돌아올 때 그를 맞이한 것은 그의 무남독녀 외딸이었다. 이로 인해 입다는 엄청난 혼란에 빠지지만, 다른 방도가 없었다. 자신의 불행을 애곡하기 위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진 후, 딸은 아버지로 하여금 서원을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기쁘게 순복한다. 1.이 이야기로부터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1)참된 믿음의 사람의 마음속에서조차도 때로 불신과 의심의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입다는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특별히 여호와의 영이 자신에게 임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막상 때가 되었을 때 그는 주저하는 것처럼 보인다(30):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시면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하리이다. 어쩌면 서원으로 인해 빠지게 된 덫은 그의 약한 믿음을 고쳐주기 위해 그리고 어떤 특별한 것을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승리를 주시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식의 그의 분별없는 생각을 고쳐주기 위해 의도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2)우리가 하나님의 어떤 특별한 은혜를 구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것을 획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께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서 그분이 열납하실 만한 어떤 것을 서원하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다. (3)서원을 함에 있어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그리고 충분히 숙고한 후에 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시적인 감정(심지어 경건한 열정이라 할지라도)에 사로잡혀 우리 자신의 양심을 혼란 속에 빠뜨리게 되고 그럼으로써 마침내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5:2-6).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그리고 합당한 단서와 한계를 분명히 하지 않은 채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된다(20:25). 우리는 여기에서 입다가 처한 곤경을 우리의 경고로 삼아야만 한다. 신명기 23:22을 보라. (4)우리가 하나님께 엄숙하게 서원한 것은, 만일 그것이 가능한 것이며 적법한 것이라면 그리고 비록 그것이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 입다는 자신의 서원에 대해 매우 강력한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35), 우리 역시도 그러해야 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다시 말해서 그는 이렇게 말한 것이다. “나는 스스로 서원을 취소할 수 없다. 너무 늦었다. 세상의 어떤 힘도 나의 서원을 면제시켜 주거나 풀어줄 수 없다.” 그것이 내 것이었을 때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나(5:4), 이제는 아니다.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76:11).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세례식과 같은 성례전에서 행한 엄숙한 맹세나 혹은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들과 맺은 은혜의 언약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죄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저항하게 될 것이고, 우리의 의무를 더욱 충실히 이행하게 될 것이며, 모든 유혹에 대해 이렇게 대답하게 될 것이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그러므로 나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나는 서원(맹세했다. 그러므로 나는 그것을 이행해야만 하며 또 할 것이다. 나로 하여금 감히 하나님을 농락하지 못하게 하라.”


2.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웠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야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임까지 크게 무찔렀습니다. 그리하여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습니다. 여기 여호와의 신[the Spirit of the LORD,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였기에, 그는 위로부터 권능을 덧입게 되었고, 더욱 지혜롭고 담대하게 되었고, 이스라엘의 원수에 대한 거룩한 열심으로 더욱 불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암몬 자손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이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육체의 정욕 그리고 마귀와 싸워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11:32-33, 6:10-12, 5:16, 1:8)

  )매튜헨리주석-리는 여기에서 입다가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것과 함께 경솔한 서원으로 번민과 고뇌에 빠지는 것을 보게 된다. I.입다는 확실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의 승리는 매우 밝게 빛났으며, 그것은 그 자신과 하나님께 영예로운 것이었다. 결국 하나님은 입다의 호소에 대해 그의 정당성을 인정해 주신 것이었다. 1.하나님은 입다에게 특별한 영을 주셨다(29). 백성들이 그를 만장일치로 지도자로 선택함으로써 그는 전쟁에 나가라고 하는 분명한 소명을 갖게 되었으며, 또한 암몬 왕이 자신의 논지에 대해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듣지 않음으로써 그는 전쟁을 벌이는 것에 대한 정당한 명분을 갖게 되었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했다. 이로 인해 그는 위로부터 권능을 덧입게 되었고, 더욱 담대하고 지혜롭게 되었으며, 이스라엘의 원수에 대한 거룩한 열심으로 더욱 불타게 되었다. 하나님은 그의 사명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성공을 확증해 주셨다. 이에 입다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불굴의 결의와 함께 전장에 나아갔다. 여기에서 그가 적진을 향해 진행한 경로가 자세히 언급되고 있는데, 아마도 그러한 경로를 선택한 것은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가져다 준 특별한 판단력으로 말미암은 것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올바른 길로 나아갈 것이 아니겠는가? 2.하나님은 입다에게 놀라운 승리를 주셨다(32): 여호와께서 암몬 자손을 그의 손에 넘겨주시매. 이로써 하나님은 입다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의 정당성을 인정해 주셨으며, ‘이성의 힘’(the force of reason)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 전쟁의 힘’(the force of war)을 느끼도록 만드셨다. 주께서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9:4). 입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점을 잘 활용하여 승리를 완성시켰다. 전쟁터에서 암몬의 군대를 격퇴시킨 후 입다는 그들을 성읍까지 추격하여 무기를 잡은 자들을 모두 칼로 쳤고 그럼으로써 더 이상 이스라엘을 괴롭힐 수 없도록 만들었다(33). 그러나 입다는 그들을 - 여호수아가 저주받은 나라들을 멸망시킨 것처럼 - 그렇게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또한 그들로 하여금 자신을 주인으로 받아들이도록 요구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목표로 했던 것은 단지 그들을 실제적으로 굴복시키는 것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악을 행하려고 할 때 우리의 권리를 지키는 것은 정당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그들에게 악을 행하는 것을 정당화시켜 주지는 않는다.


3.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서 자기 집에 이르렀을 때에,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였는데, 그 딸은 그의 무남독녀였습니다. 그것을 보고 입다는 매우 슬퍼하였습니다. 딸이 아버지에게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라고 말하면서 두 달 동안 애곡할 기간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았고, 두 달이 지난 후에 그 딸은 아버지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입다는 서원한 대로 자기 딸을 번제로 드렸습니다. 여기 입다가 사람을 번제로 드리겠다고 서원을 하고 또 그가 서원한 것을 그대로 행하였는데, 과연 이러한 서원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러한 서원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아버지의 양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을 영광을 위하여 자신을 포기한 입다의 딸의 태도로부터 가정에 있는 자녀들이 배워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11:34-40, 20:13, 20:12)

  )매튜헨리주석-[2]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다의 행동을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가 경솔하게 서원한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 그러나 더 잘못된 것은 그것을 이행한 것이었다. 비록 그가 서원을 했다 할지라도 여섯 번째 계명이 금하는 것을 행해서는 안 되었다. 살인하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인신제물을 금하셨다. 그것은 실제로 몰록에게 바치는 제물이었다. 성령의 영감을 받은 기자조차도 입다가 실제로 딸을 희생제물로 바쳤는지 아닌지에 대해 모호하게 남겨 둔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해서 후대에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정당성을 부여받지 못한다. 이 일과 관련하여 또 성경의 이와 비슷한 다른 구절들과 관련하여, 학자들조차도 잘 알지 못한 채 입장이 분분한 형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지나치게 혼란스러워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것은 충분히 명백하기 때문이다. (5)자녀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기쁨으로 순복해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가정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비록 가혹하고 어려운 것이라 할지라도, 부모의 믿음의 결정에 기꺼이 따라야 한다. 그와 같은 태도는 자신들의 조상 요나답의 포도주를 멀리하라는 명령을 오랜 세대에 걸쳐 신실하게 지킨 레갑 족속의 태도와 같은 것이며, 또한 아버지의 양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포기한 입다의 딸의 태도와 같은 것이다(36):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내가 아버지께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나는 아나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더 중요한 존재가 되셔야 하는 것으로 나는 만족하나이다.” 아버지는 딸의 서원을 허락하지 않을 수 있지만(30:5), 딸은 아버지의 서원을 허락하지 않거나 취소시킬 수 없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섯째 계명을 더욱 밝게 비추는 것을 발견한다.


*참고성경구절

5:2-6 너는 하나님 앞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20:25 함부로 이 물건을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물이 되느니라

23:21-22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네가 서원치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니라마는

6:10-12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20:13 살인하지 말찌니라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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